"성추행 없었다? 대법원 판결 부정하는 것이냐"
"성추행 없었다? 대법원 판결 부정하는 것이냐"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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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성추행 전력에 대해 ‘성추행은 없었던 것’이라며 대법원의 판결을 인정하지 않는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발언과 관련 논란이 확산.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난 6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우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 시 논란이 됐던 성추행 전력에 대한 질문에 “논란은 있었지만 사실 성추행은 없었다. (입당 허용은) 여러 전후 사정을 살펴서 한 것”이라고 답변.

이에 대해 (사)제주여성인권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는 우 지사가 2006년 대법원에서 패소하며 피해자에게 손해배상까지 이뤄진 사실을 몰랐다는 것인지, 대법원의 판결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대법원 판결이 있음에도 새누리당은 법을 외면하고 부정하고 있는 것이냐”고 힐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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