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우선 대형 유통업체 및 대기업 프랜차이즈 확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해 골목상권 특별보증과 골목슈퍼 유통구조 개선, 경영 컨설팅 및 소규모 시설개선, 제주통카드 이용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골목상권 살리기 특별보증은 14억원(총 보증규모 140억원)을 출연해 담보능력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낮은 이자로 무담보 소액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3억원을 투자해 소규모 슈퍼마켓, 빵집,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경영 컨설팅(130곳)과 노후점포 시설개선사업(30곳)을 추진한다.
또 제주통카드 포인트 적립과 할이 혜택 제공으로 골목상권 이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골목슈퍼용 PB(자체브랜드)상품 개발과 공동배송 지원을 통해 유통단계를 줄여 골목슈퍼의 가격경쟁력을 높인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특화거리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고객유치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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