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은 이번 주말 오는 8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그치면서 구름 많은 날이 되겠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8일 오전에 비가 오고 다른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또 오는 13일과 14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4도, 최고기온 9~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한편 제주지방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부터 중산간 이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며 이날 오후 3시 현재 윗세오름 88㎝, 진달래밭 66㎝, 성판악 22㎝, 관음사 15㎝, 어리목 14㎝, 영실 6㎝, 돈내코 5㎝ 등의 눈이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7일까지 산간에 눈이 내려 쌓이고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결빙 구간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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