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수술을 받고 회복하지 못한 10대 청소년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코뼈 교정수술을 받은 A(18)군이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 의료사고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5일 제주시내 모 이비인후과의원에서 코뼈교정수술을 받은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제주시내 모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수술을 집도한 의사의 업무상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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