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시내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내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불이 꺼진 다세대주택과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현모(24)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7시30분께 제주시내 문모(30.여)씨의 집에 침입해 반지 등 42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6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씨에 여죄를 수사해 최근 신제주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절도사건과의 연관성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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