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포인트제란“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과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라고 정의 되어 있다.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는 옛말처럼 탄소포인트제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많은 자료를 검색해 보았다.
온실가스, 저탄소, 녹색성장 등 우리들이 이해하기엔 생소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쓰고 알려져야 할 단어들인 것 같다.
현재 서귀포시에서는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하여 에너지(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할 경우 감축량을 선정하여 인센티브(현금,상품권,그린카드 등)를 제공하는 우리에겐 一石二鳥의 제도이지만 아직 생소한 감이 있다.
우리 100만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하여 1가구당 1KW씩 절약할 경우,
원전1개에서 생산하는 전력(1GW=1,000,000KW)을 아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지급받은 인센티브로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와 공용조명 LED교체 등 에너지 고효율기기를 이용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 할 수 있으며 저탄소 생활에 동참함으로써 ‘15년부터 시행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
이러한 탄소포인트제는 가까운 읍·면을 찾아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는데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 대비 금월 사용량 확인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개별 항목별(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해당 포인트가 부여된다.
지급기준은 연2회 포인트당 2원 이내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상반기는 당해연도 11월~12월, 하반기는 다음연도 5~6월에 지급됨이 원칙이다.
우리가 전기사용량 5~10%미만 절감 시 5,000포인트 제공(10,000원지급) 하며 감축률 10%이상은 10,000포인트 (20,000원제공)가 지급되고 이 포인트로 대중교통이용, 그린카드 가맹점이용,녹색매장 친환경제품 구매, 국립공원할인,휴양림 입장료 면제, 제휴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도 가능하다.
2013년도 6월말 현재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수는 26,162세대로 아직도 취지를 모르고 가입하지 못한 세대주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가정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여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포인트제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여 녹색생활 문화 정착에 노력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