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지역 초등교 2곳 신설
노형지역 초등교 2곳 신설
  • 김은정 기자
  • 승인 200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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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공모통해 학교명칭 확정키로
제주시교육청은 6일 인구 과다밀집으로 학생수가 크게 늘고 있는 제주시 노형지역에 초등학교 2개교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노형택지개발지구내 1만3069㎡ 부지에 시설사업비 및 토지매입비 등 모두 147억6900만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가칭 '신노형초등학교'를 신축한다.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될 신노형교는 보통교실 36실, 특별교실 7실(과학. 미수. 음악실 등). 지원시설 15실(교무실. 교사연구실. 시청각실 등). 관리실 6실(교장실. 행정실. 방송실 등). 화장실 12실. 장애인승강기시설 등이 갖춰진다.

현재 제주서중학교 리모델링으로 신축될 가칭 '제성초등학교' 또한 오는 2006년 9월에 개교예정인 가운데 시설비 등 108억6천만원을 들여 1만9160㎡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신설될 계획이다.

제성교도 교과교실 39실. 특별교실 8실. 지원시설 11실. 관리실 6실. 화장실 12실. 장애인승강기시설 등이 시설된다.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각 학교의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며, 오는 2008년과 2009년 중으로 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가칭 '동인교' 및 도시개발 지역내 가칭 '이도교' '이도중' '신아라교' '삼화1교' '삼화2교' '삼화중'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노형동 지역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노형교와 신광교 학생수가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 가칭 '신노형교'와 '제성교'가 신축되면 과대. 과밀화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도시개발 등으로 소득격차로 인한 교육여건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06년 2월까지 12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특성화 사업 및 교육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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