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병호)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4 춘계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일명 Canton Fair)’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1957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중국 최대 수출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211개국에서 2만4746개 업체가 참가하고, 박람회를 찾는 바이어도 220만명에 이르고 있어 도내 중소기업들이 수출시장을 넓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교역회 참가단은 음식료품, 미용제품, 주방.욕실용품 등 종합품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모두 8개 업체를 선정해 1개 부스 임차료 및 기본장치비, 통역비, 업체당 1인 항공료의 50%가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수출진흥본부(064-710-3843)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064-751-20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