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이 된 우리의 모습은"
"스무 살이 된 우리의 모습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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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이제 곧 스무 살이 된다. 스무 살이 된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

이 물음은 우리들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게 했고, 불완전한 우리들의 모습에서 터져 나오지 못해 곪아있던 아픈 상처들을 다시금 발견하게 됐다.

어느 순간 생겨버린 상처들이 우리를 겁쟁이로 만들었고, 스무살 성장의 한복판에서 우리를 멈춰 서게 만들었다.

이런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연극이 무대 위로 오른다.

세이레 청소년극회 3기 회원들이 오는 8~9일 세이레아트센터에서(공동대표 강상훈·정민자) 선보일 예정인 연극 '해우소'가 그것.

연극에는 이민규·강현준(오현고 3학년), 함민정·고유림(중앙여고 3학년), 오현석·김성하(일고 3학년) 등 13명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근심과 걱정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공감함으로써, 마음속 깊이 따스한 위로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민자 대표는 "학생들의 무대에 대한 열정, 창작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뜨거운 무대"라며 공연 초대장을 띄웠다.

오는 8일에는 오후 7시, 오는 9일에는 오후 3시와 오후 7시 공연된다. 입장료는 3000원. 문의)010-958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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