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6·4지방선거 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자등록 과정에서 ‘첫 날, 첫 등록’을 노리던 이들이 뜻하지 않은 이유로 ‘상징적 자리’를 놓쳐.
4일 첫 번째 도지사 예비후보등록자로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박진우 세계치유의섬추진위원회 위원장의 경쟁이 예고됐으나 김 전 부지사가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을 먼저 들리고 선관위를 향하다 보니 눈길로 인해 일정이 늦어지며 박 위원장에게 ‘본의 아니게’(?) 자리를 양보.
교육감 예비후보등록도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 부총장이 일찍부터 현장에 나와 대기하며 제일 먼저 서류를 제출하고 ‘첫 등록자’로 각 언론매체와 인터뷰까지 했으나 서류 보완 등의 문제로 접수가 안 돼, 결국 다음에 접수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첫 등록자’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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