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서귀포시 푸드마켓 지원 절실"
위성곤 의원 "서귀포시 푸드마켓 지원 절실"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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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하는 푸드마켓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합니다.”

위성곤 제주도의회 의원(민주당, 동홍동)은 지난 3일 서귀포시 행복나눔 푸드마켓 명예센터장 체험을 한 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당부했다.

위성곤 의원은 이날 “푸드마켓 이용대상 가구는 4500가구에 이르고 있지만 장소가 좁고 기부 물품도 부족해 18%인 800가구만이 이용하고 있다”며 “특히 푸드마켓 이용에 제약도 많아 후원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이어 “서귀포시 푸드마켓이 이용자들을 위한 물건이 늘 부족한 데다 인건비, 운영비 등 지원도 열악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푸드마켓은 식품 제조.유통 업체나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편의점 형태의 식품나눔 사업장으로 2011년 7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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