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AI 유입 차단 비상 방역물품 긴급 지원
제주농협, AI 유입 차단 비상 방역물품 긴급 지원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다른지방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산되면서 제주지역 농축협이 AI 유입 차단을 우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AI의 제주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생석회 1350포(500만원 상당)를 도내 3개 축협에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생석회는 구제역 및 AI에 대비해 비축해 둔 방역물품으로 제주 지역 AI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강화를 위해 우선 지원했다.

(조합장 고성남)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도 방역복 1만8000벌(4200만원 상당)과 소독약품 227ℓ(450만원상당)를 관내 조합원에게 제공했다.

도내 3개 축협은 다른지방에서 AI가 발생한 직후 관내 가금류농장 전체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긴급 방역활동에 전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또 3개팀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은 방역지원을 요청한 축산농가 및 축사 주변 시설에 대한 소독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농협은 앞으로도 다른지방의 AI 진행상황에 따라 소독약 및 방역복, 생석회 등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