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사업'으로 원생들에게 도움
'수익사업'으로 원생들에게 도움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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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

서귀포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원장 조인석)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고급양초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수익사업을 실시, 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됐다.
지난 2002년 12월에 개관한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갖춘 어울림터는 지난해말 시설 증축이 마무리되면서 양초제조 설비를 갖춰 일반양초와는 달리 색과 향을 첨가한 특수양초를 본격 생산, 종교시설 등 단체에서 주문이 쇄도함에 따라 생산시설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가을부터 제주 토속 된장 생산을 앞두고 이에 따른 설비를 갖추고 있다.
제주토속된장은 고유의 전통방식으로 된장을 제조, 이를 브랜드화해 일반된장과 차원이 다른 전통식품을 개발, 판매하게 된다.
여기에다 올 여름 서귀포시 보목자리축제와 병행, 자리돔을 활용한 토속전통 음식인 자리젓도 제조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취미활동으로 원생들의 서각 붐이 일면서 국내외 공모전에 출품, 우수성적으로 입상된 것을 계기로 소암선생기념관 설립에 따른 기획전및 연례전시회를 기획, 이를 통한 현판 등 주문제작으로 수익성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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