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종합점검’
제주도,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종합점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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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도는 오는 3월까지 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 266건 중 건조물과 자연유산물을 중심으로 특별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점검은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분야별 개선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점검을 위해 동식물·건축·역사유적·지질 분야 문화재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단을 구성했다.

특별점검단은 현재 야외에 노출돼 있는 건조물과 자연유산을 위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어 주로 건축구조물 등의 구조적 안정성·노후도·훼손정도·생물피해·관리실태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또 육안조사를 통한 균열·변위 등을 조사해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안전관리 전문기관 등과 합동으로 소화·경보 설비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과 종합후속조치와 제도개선방안 등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달 23~24일 문화재청 등과 함께 관덕정과 제주목 관아 등을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문의)064-710-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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