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 생산.출하 동반 증가
중소제조업체 생산.출하 동반 증가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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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판매 6개월째 호조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대형마트의 판매호조가 6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또 도내 중소제조업체들의 제품생산과 출하 등도 모처럼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3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7.3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7.2% 증가했다. 전월보다는 2.8% 줄었다.
도내 대형마트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액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내리 6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의 경우 의류 제품 등의 판매는 감소한 반변 오락.취미.경기용품, 가전제품, 음식료품, 신발, 화장품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도내 중소제조업체들의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6% 늘어났다. 감귤주스원액과 설탕과자 등 식료품(56.4%)을 비롯해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13.5%), 생수와 막걸리 등 음료(12.9%) 등의 생산이 호조를 보였다.
인쇄 및 기록매체(-36.2%), 종이제품(-15.1%), 레미콘 등 비금속광물 제품(-4.2%) 생산은 감소했다.
제품 출하도 늘어났다. 식료품과 종이제품이 각각 103.3%, 28.5% 증가했다. 음료제품 출하도 24.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36.2%), 화학제품(-26.0%), 비금속광물제품(-4.6%)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제품 재고는 고무 및 플라스틱, 화학제품 등은 증가했지만 비금속광물제품과 음료, 식료품 등이 줄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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