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도서관(관장 고태구)이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할 예정인 홍진숙의 작은 스케치 전 '사바이디! 라오스- 날마다 깨달음을 주는 나라, 화폭에 담다'를 통해서다.
28일 한라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가난하지만 절제와 자족을 간직한 채 살아가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개척지의 모습,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 등 '라오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메콩강의 일몰에서부터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미소 등이 담긴 스케치 작품 30점이 내걸린다.
개막날 오후 5시에는 홍진숙 작가로부터 라오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고태구 관장은 "도민과 어린이들이 라오스의 자연과 사람들의 순수함, 전 세계 공통의 아이들 미소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출생인 홍진숙 작가는 세종대 회화과, 홍익대 미술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12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대만-한국 교류전, 국체인천비엔날레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한국북아트협회, 제주판화과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홍판화공방을 운영중이다. 문의)064-710-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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