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각종 대장 전산으로 처리
남군, 각종 대장 전산으로 처리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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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기로 작성, 관리하던 각종 대장과 일지들이 전산화 작업으로 사라진다.
남제주군은 도내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작성 관리해오던 대장관리 형태를 혁신하기로 하고 대신 이를 전자서식으로 고안, 전자문서시스템과 연계 운영키로 했다.

남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2500만원을 들여 이달중 관련 전산프로그램 설치와 사용자 교육을 실시, 오는 8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전산화되는 행정사무는 출장명령부, 근무상황부, 물품 및 구입요구서, 초과근무 명령서 등 10종이 약식결재 형태로 전산화된다. 또 타부서에 전화 확인 또는 방문해 확인하거나 신청해 오던 교육관리, 지시사항 관리, 부서알림, 회의실 예약, 행사관리, 차량관리, 당직관리 등 16종의 행정내부 업무는 지원업무 형태로 전산화 된다.

남군은 대장, 일지 등의 관리가 전산화될 경우 아침마다 책상위에 수북이 쌓이던 출장명령부 등이 사라져 근무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업무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군 관계자는 “이번에 도내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대장전산화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도내 자치단체에 행정업무 전산화와 지역정보화 촉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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