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예금, 한달만에 500억 돌파
농촌사랑예금, 한달만에 500억 돌파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ㆍ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농촌사랑예금’이 판매 한 달만에 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5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촌사랑예금은 도내 농협중앙회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 1일 현재 2,582좌에 502억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 상품이 이처럼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예금가입만으로도 범국민적으로 펼치는 ‘농촌사랑 운동'에 동참하는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농촌사랑예금은 고객부담 없이 예금가입액의 0.1%해당액을 농협이 출연하여 농촌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공익상품. 거치식예금과 적립식예금 형태로 구분 개발해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면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가입할 수 있다.

거치식예금은 개인 3백만원 이상, 법인 3천만원 이상이며 계약기간은 최저 3개월 이상 3년 이내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적립식예금은 6개월 이상 5년 이내의 기간에서 1천원이상 납입가능 하다.
한편 지난달에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4개 시장군수, 양성언 교육감 등 각계각층에서 농촌사랑예금에 가입하는 등 농협은 농촌사랑에 대한 불씨를 계속 지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