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work Loan' 협약체결 금융기관 확대
‘Network Loan' 협약체결 금융기관 확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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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농협 등 10개은행대상 체결예정

신용보증기금의 ‘Network Loan' 협약체결 금융기관이 확대된다.
5일 신보제주지점에 따르면 신보는 농협ㆍ수협ㆍ산업ㆍ제일ㆍ한국씨티 등 10개 은행을 대상으로 ‘Network Loan' 추가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03년 7월 시행 당시 기업은행에 한정됐던 ‘Network Loan'은 지난해 11월 국민ㆍ외환ㆍ하나ㆍ조흥ㆍ신한ㆍ대구은행으로 확대됐다.

‘Network Loan' 취급은행이 전국 대부분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으로 확대될 경우 내수부진 및 원자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개선에 크게 도움 될 전망이다.
‘Network Loan'은 금융기관이 여러 협력기업(납품기업)과 거래하는 우량 모기업(구매기업)과 협약을 체결, 모기업의 추전을 받은 협력기업에 발주서 또는 모기업과의 거래실적(실적방식)에 근거해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자금을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우선 대출해 주는 상품.

신보는 ‘Network Loan' 이용기업에 대해 일반운전자금 보증한도(15억원)을 초과해 100억원(실적방식은 30억원)까지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내에서 우대 지원하고 있다.
또 보증료를 신용등급별 요율에서 0.2%를 더 차감해 줌으로써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해 주고 있다.
금융기관도 ‘Network Loan'에 대해서는 융자한도를 더욱 확대하고 최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협약체결 금융기관이 확대되면 ‘Network Loan' 취급이 가능한 모기업의 기반도 확대돼 중소기업의 경영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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