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지슬'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시네마테크 KOFA가 주목한 2013 한국영화'에, 메가박스의 '2014 메가박스 시네마 리플레이' 최종 10편에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012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중 11명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시네마테크 KOFA가 주목한 2013 한국영화' 11편을 결정했다.
그 결과 영화 '지슬'과 함께 '설국열차', '화이',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우리 선희', '풍경', 사이비', '러시안 소설', '잠 못 드는 밤' 등이 낙점됐다. 영화는 다음달 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상영된다.
또 영화 '지슬'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중 좋은 영화 10편을 선정해 재상영하는 '2014 메가박스 시네마 리플레이'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화 '지슬'외에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그래비티',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테이크 쉘터', '마스터', '셰임', '홀리 모터스', '장고', '블루 재스민' 등 10개 작품이 뽑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화 '지슬'은 다음달 8일 오후 3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상영된다.
한편 영화 '지슬'은 지난 22일 영화기자가 뽑은 올해의 독립영화상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전국 관객 14만 3715명을 끌어 모았으며, 이 중 제주 관객은 3만 15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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