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정 전 의장 19년째 사랑 나눔 쌀 전달 훈훈
강신정 전 의장 19년째 사랑 나눔 쌀 전달 훈훈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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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건입동.화북동.삼양동.봉개동에 쌀 500포대 기증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강신정 전 제주도의회 의장(6대)이 27일 제주시 건입동과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및 노인정에 전달해 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쌀 10㎏ 500포대를 기증했다.

강 전 의장은 1995년 제5대 도의원으로 당선된 후 주민들에게 “의정활동비를 모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한 뒤 올해로 19년째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 쌀’을 전달하고 있다.

강 전 의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를 기다리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하면 멈출 수가 없었다”며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쌀 기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신정 전 의장은 제5, 6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제5대 도의회 후반기 농수산재경위원장과 제6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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