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제주어 드라마' 상영된다
전국 최초 '제주어 드라마' 상영된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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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방송총국, 29일 '멩질먹게 혼저오라' 방송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전국 최초로 '제주어'를 사용한 드라마가 상영된다.

KBS 제주방송총국(총국장 전복수)가 설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제주어 드라마 '멩질먹게 혼저오라(책임프로듀서 강민부)'가 그것.

27일 KBS 제주방송총국에 따르면 이번에 방영될 '멩질먹게 혼저오라'는 오는 29일 오후 7시 25분 KBS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드라마는 설을 앞둔 3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아들 3형제를 둔 홀어머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목되는 것은 제주에서 맹활약중인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는 것인데, 이들의 걸죽한 제주어를 통해 '제주'의 정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에는 오영순·문종선·고정민·문장희·양정원·강상훈씨 등이 출연한다.

강민부 책임프로듀서는 "가족간의 사랑과 이웃을 생각하는 제주인들의 인정으로 진한 여운과 감동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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