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동제주도민회, 26일 관서제주도민회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재일본 관동제주도민협회(회장 고융박)와 관서제주도민협회(회장 김진남) 등 재일본 도민회 신년인사회가 잇달아 개최됐다. 재일본 관서제주도민협회는 26일 일본 오사카 제국 호텔에서 ‘갑오년 관서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 및 성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허향진 제주대총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 및 언론인을 비롯해 재일본 재외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재일 도민들이 감귤묘목을 고향 제주에 보내 제주감귤 산업의 원천이 되고, 마을 곳곳의 도로포장과 마을회관, 학교건물 등을 시설하는데 적극 도움을 줬다”며 “이에 제주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섬 관광지로 발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이어 “올해 10월 28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재일 제주도민들이 재외동포 선수단 및 방문단으로 많이 참여해 고향 제주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체육 축전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재일본 관동제주도민협회(회장 고융박)는 도쿄 정양헌에서 재일 도민 ed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오년 재일본 관동제주도민협회 신년 인사회 및 성인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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