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체류 외국인 등과 함께 하는 어울림 축제 개최
설맞이 체류 외국인 등과 함께 하는 어울림 축제 개최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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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설을 맞아 다문화가정, 제주도내 체류 외국인 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어울림 축제가 마련된다.

제주다문화가정센터(센터장 오명찬)는 2월 1일 오후 1시 제주시 남광초등학교에서 ‘2014년 설맞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전통문화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설맞이 민속체험이 진행된다.

제주이주민센터(센터장 이소영)도 이날 오후 2시 제주시민회관에서 ‘제12회 외국인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외국인 가족 페스티벌에는 도내 체류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설맞이 외국인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타국에서 외로움을 달래고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에 대한 정겨움을 함께 나누면서 화합하고 제주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이주민, 다문화가정, 외국인이 우리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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