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그동안 시행됐던 산불조심기간 2월 1일부터 5월 15일보다 사흘 앞당겨 시행하고 기간도 6월 8일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제주도는 이 기간 동안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마련하고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 ▲산불위기경보 발령 및 경보별 조치기준 시달 ▲소방서.군부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 구축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제주도는 무인감시카메라 등 무인방송시설 등을 통한 감시 및 예방활동과 산불감시원 123명과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120명을 주요 등산로와 취약지역에 배치해 산불감시 등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산불 예방을 위해 도내 산림 36%에 해당하는 142개소, 3만3000㏊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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