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시내에 식자재 전문 대형 할인 유통매장이 문을 열어 주목을 끌고 있다.
식자재 전문 할인매장인 제스코마트는 최근 제주시 연북로 옛 그랜드장례식장에 300평 규모로 개점, 고품질의 식자재를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23일 밝혔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제스코마트는 대량구매와 유통단계 최소화, 콜드체인 시스템 등을 갖춰 식자재 상품의 가격 거품을 걷어내고 고품질의 상품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위생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회원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회원이 아닌 일반고객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규모 매장과 다양한 상품 구성에 못지않게 500여대 이상 주차능력을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연북로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전문 업소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점 기념으로 오는 29일까지 그랜드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다양한 생활필수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달 서비스도 제공하며, 신규 가입회원에겐 3만원권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또 부민장례식장을 이용하는 회원에겐 특별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스코마트 관계자는 “대량 구매뿐만 아니라 중소형 업소들을 위한 다양한 식자재를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1차산업 보호, 거래처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새로운 유통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2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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