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농협은행이 개인신상정보 유출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의 근무시간을 연장했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은 23일 고객들의 카드정보 유출과 관련, 카드 재발급 등의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일선 영업점의 근무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21개 농협은행 영업점의 영업시간 마감을 종전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다.
이 가운데 제주시지부와 서귀포시지부, 제주영업부 등 거점점포 3곳은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을 늘렸다.
이들 영업점에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재발급 신청 및 접수를 비롯해 이번 개인신용정보 유출로 인한 고객들이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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