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홍성철, 이하 의전원)은 2014년도 제78회 의사국가고시에서 졸업생 38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대 의전원은 지난 1998년 의과대학으로 개교, 올해 13회를 맞고 있다. 의전원으로는 3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의사고시 평균 합격률은 93.8%다. 제주대의 경우 이전 의과대학 졸업생을 포함해 제주대 의전원의 평균 합격률은 95.3%로 전국 합격률을 상회하고 있다.
한편 의전원은 의과대학과 달리 ‘연구역량을 겸비한 의료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학사 3년 석사 4년을 병행하는 학・석사 통합과정을 개설해 현재 고교졸업자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중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의전원 모집정원(40명)의 25%를 제주출신으로 한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