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후 강력범죄 예방 “경찰 집중 순찰 중”(하귀)
설 전후 강력범죄 예방 “경찰 집중 순찰 중”(하귀)
  • 제주매일
  • 승인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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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찬( 하귀파출소장 경감)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들뜬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강.절도와 사기 등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 된다.
우리 경찰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은행과 편의점 등 현금 취급업소를 상대로 방범진단을 실시, 범죄 예상지역에 ‘경찰 순찰 중’ 스티커 부착하는 한편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보이스피싱(전화사기) 예방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만점 치안은 이러한 경찰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만점 치안을 위해서는 자신이 스스로 소중한 생명과 신체 그리고 재산을 지키겠다는 자위방범 의식이 있어야 한다.
도민들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은행에서 많은 돈을 찾을 경우 반드시 두 명 이상이 동행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사전에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또 은행 주변에 수상한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대기하고 있으면 주의를 기울이고 가방은 앞으로 메 두 손으로 꼭 잡으면 날치기 등의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등에서는 사람이 왕래가 한적한 시간에 근무하는 종업원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간시간에는 술에 취해 귀가하는 사람을 노린 퍽치기 강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혼자 귀가할 때는 지하도나 어두운 골목길을 피하고 사람이 많은 큰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아울러 농촌지역 노인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전화로 경찰서와 검찰, 법원 등을 사칭해 돈을 계좌로 송금하라는 하거나 아들이나 딸을 납치 했으니 돈을 보내라는 등의 전화는 반드시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 등에 확인토록 해야 한다.
특히 주민들은 ‘내 생명과 신체 재산을 내가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을 갖고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자위 방범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경찰은 계속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설 명절 안전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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