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합시다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합시다
  • 제주매일
  • 승인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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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택(대륜동장)
▲ 강정택(대륜동장)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희망을 설계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힘겨운 생활고로 인하여 평범한 꿈마저 꾸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힘겨운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적십자회비.
대한적십자사는 국민들이 납부한 적십자 회비를 활용해 재해 이재민 구호 및 저소득층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 봉사활동 지원, 봉사시설 운영 등 국민보건향상 및 국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동주민센터에서도 이런 적십자사의 뜻 깊은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적십자 회비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적십자회비 납부와 관련해 적극적인 참여보다도 고지서 발송으로 인한 부정적인 민원들이 가끔 발생하고 있다.
예를들어 "회비라고 하면서 왜 고지서를 보내느냐", "고지서를 보니 기분 나빠서 내지 못하겠다“ 등의 불만이다
적십자회비 고지서는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및 적십자 모금 지침에 의해 대한민국 20세 이상 70세 미만 세대주,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장사하는 개인사업자, 그리고 법인이라면 누구에게나 발부하도록 규정돼있다.
만약 고지서를 보내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적십자 회원이 될 기회조차 박탈하는 셈이 돼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이다.
어떤 이에겐 적다면 적을지도, 또 많다면 많을지도 모를 적십자 회비 납부는 우리 주위에 많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큰 기쁨과 사랑으로 남겨질 것이며, 메마른 우리 사회에 이웃사랑의 훈훈함을 널리 퍼트리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적십자회비 집중 모집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고지서 때문에 기분 나빠서 납부하지 못하겠다 하지 마시고 나 스스로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 동참한다는 기쁜 마음으로 납부하신다면, 따뜻한 가슴에서 뿜어져 나오는 뿌듯함에 한결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 명절 전까지 기분 좋게 적십자회비를 납부하여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2014년 청마의 해에는, 우리 이웃 모두에게 감사하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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