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언 교육감 갑작스런 기자회견 예고 관심
양성언 교육감 갑작스런 기자회견 예고 관심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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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30분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4선 도전이냐 아니냐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던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오늘(22일)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전 기자들에게 급히 일정이 통보돼 배경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들은 회견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그러나 안팎에서는 불출마 입장을 밝힐 것이란 관측이 큰 상황이다.

양 교육감은 그간 차기 교육감 후보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향후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여러 차례 유보해왔다.

양 교육감은 1942년 남원읍 의귀리 출신으로, 2004년 간선제로 당선된 후 2007·2010년 직선제를 통해 13, 14대 교육감으로 선출돼 재임 중이다.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에는 ‘교육감의 계속 재임은 3기에 한한다’(21조)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양 교육감의 첫 당선 시기가 관련 법 개정 이전이고 양 교육감이 현재 간선을 포함한 3선이기 때문에 4선 출마가 가능한 지에 대해서는 법 해석을 두고 논란이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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