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지도선 관리운영 센터 신설 필요성
어업지도선 관리운영 센터 신설 필요성
  • 제주매일
  • 승인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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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욱(제주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 )
▲ 강창욱(제주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 )

 
   도와 행정시에는 수산자원보호관리 및 어업질서를 위한 어업지도선 3척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이전 5척이었으나 어업지도단속 세력을 인력과 함께 감척하여 운영하고 있어 어업감독공무원에 대한 인적자원 육성엔 상대적으로 관심이 너무 낮은 편이다. 따라서 어업지도?단속은 지난과거 보다 효과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실정에 있다.

열정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고 제도가 없으면 성공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어업지도 관리정책도 변해야 하겠다. 제주주변 해역은 해양환경의 다변화, 우리나라 어선 80%와 중국어선 3,000여척이 조업하는 주요어장이다. 그 동안 우리도와 어선주협의회 등 수산관련단체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단합으로 오랜 숙원이었던 제주주변해역 대형어선 조업금지구역 확대 조정 확정이 가시화가 될 뿐 아니라, 불법조업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제주어업관리사무소」가 올해 3월 제주에 신설하여 본격 운영된다.

이를 계기로 우리도에서도 조직관리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위해서는 어업지도선 관리 운영센터를 신설하여 경영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는 제도도입이 시급하다. 이미 국가관리 어업지도선과 해경 그리고 타 도에서는 시행의 활성화로 좋은 제도적 사례들도 있다.

우선 분산된 지도?단속체계 통합관리 내실화, 선택과 집중방식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전략적인 단속체제 전환, 예산 및 전문 인력 효율적 운영과 인프라 조성, 종합어업인의 상황실 운영으로 어선안전조업지도, 해난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시 초동 대처, 어업활동상황 유기적 공조체제 구축 운영 등 수산시책을 뒷받침 하는 전략적 지도단속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 같은 선진어업구축을 위한 어업지도선 관리운영 센터의 설립을 수산관련분야에서 깊은 관심으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점이다. 변화와 혁신이 모태가 되어 핵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며, 그리고 융합을 통한 창조경영을 이끄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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