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 홈페이지 방문자가 하루 평균 6만명을 넘어서는 등 주민과 행정을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한 해 동안 홈페이지 ‘제주넷(jeju.go.kr)’ 방문자가 2277만9000명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6만2408명이 이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2년도의 하루 평균 4만2701명보다 무려 1만9707명(46.2%)이 늘어난 것이다.

제주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입찰정보, 통계정보 등), 관광객(관광명소, 숙박정보 등), 기업인(일자리, 지식재산정보 등), 소외계층(복지포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 1000만명에 따른 개별여행 관광객들의 테마별.일정별 관광정보 검색과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해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제주넷’ 홈페이지를 정부 3.0 트렌드에 맞게 정보 개방이 가능하도록 각종 데이터의 DB를 개방형.표준형으로 전환하고 사이버 침해 등 각종 보안강화를 위한 웹 소스 변경도 병행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