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선율에 '빠져보세요'
웅장한 선율에 '빠져보세요'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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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향악단, 모레 제109회 정기연주회

▲ 지난해 9월 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6회 정기연주회' 당시 사진.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지휘자 정인혁)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0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새해를 알리는 첫 무대라 의미가 있는 이번 연주회에는 '신세계로부터'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정인혁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협연자로는 첼리스트 박혜준이 함께한다.

이날 교향악단은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제1번, 작품 39'를 시작으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 작품 95' 등을 선보인다.

또 첼리스트 박혜준과 엘가의 '첼로 협주곡 마단조, 작품 85'를 연주한다.

이날 공연은 일반 5000원, 일반단체(10인 이상)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정인혁 지휘자는 "올 한해도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민 등에게 선보이겠다"며 "청중 모두가 웅장한 선율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한편 박혜준은 풍부한 색채감과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첼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연세대, 중앙대, 상명대, 선화예고 등에 출강하고 있으며, KT 앙상블 등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064-728-2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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