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농가 돕기 등 투입 호응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농가 돕기 등 투입 호응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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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되면서 도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소장 최성학)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유죄 판.결정을 받아 법원 및 검찰로부터 사회봉사명령 처분을 받은 사람은 모두 662명이다.

제주보호관찰소는 연 4166명을 도내 22개 사회복지시설에 투입, 복지시설업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연 1832명을 마늘 수확 등 농촌지원과 올레길 환경정화, 장애인 관광도우미,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의 분야에 투입했다.

또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농협의 신청을 받아 연 1310명을 영세농가 등에 지원했다.

특히 제주보호관찰소가 운영한 ‘올레길 가꿈이’는 올레길 환경정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가 평가하는 올레길 관리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봉사명령이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은 물론 도정 현안이나 국민 공모제를 통한 다양한 봉사분야 및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도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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