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연백, 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올해 한우·돼지 등 9개 축종을 대상으로 ‘친환경 안전 축산물 직접 지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친환경 축산을 실천한 농가에 대해 친환경 안전 축산 직불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국고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국비로 지원되는 예산은 163억원으로 지난해 100억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지원 대상농가는 신청일 현재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 농장 지정을 받고, 친환경농업육성법으로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3일까지 관련 서류를 농관원 제주지원에 내면 된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올해부터 보조금 지급이 종전 연2회에서 연1회로 변경되기 때문에 보조금 신청에 누락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29개 농가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2억3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농관원 제주지원(728-5262) 또는 서귀포사무소(767-49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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