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20일 감사청구돌입 기자회견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한라대학교 법인과 교직원 간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전국대학노조 한라대학교지부(지부장 이준호)는 2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익 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연다.
노조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한라대가 최상위권 우수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면에는 운영상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며 운영전반에 대해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 청구내용은 천아오름 일대 마사학부 실습장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포함해 총 20건이다.
노조 측은 또, 국민감사 청구시 20세 이상 주민 300인 이상의 연서를 제출해야 함에 따라 노조 측은 기자회견 후 제주시청 등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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