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하늘 가장 붐볐다
지난해 제주하늘 가장 붐볐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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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교통량 13만5489대…전년 대비 8.4% 증가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항공편과 내국인들의 제주여행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제주공항 항공교통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항공교통량은 58만5017대로 2012년 55만1744대에 비해 6% 증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제주공항 증가치가 가팔랐다. 지난해 제주공항 항공교통량은 13만5489대로 2012년(12만5007대) 보다 8.4% 증가했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371대로 전년도에 비해 30대 늘었다.

제주공항의 항공교통량이 증가한 것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확대 등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항공편이 크게 늘어나고, 징검다리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내국인 가족단위 여행객 수요도 뒤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천공항은 27만6659대(하루 평균 750대)로 6.6%, 김포공항은 16만8213대(461대)로 2.9% 각각 늘었다.

한편 월별로는 여행 성수기인 7월(5만585대)과 8월(5만2313대), 그리고 10월(5만843대)이 다른 달에 비해 교통량이 많았다. 하루 중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131대(평균)가 운항했다.

한편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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