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도내 15개 공공도서관이 하나의 홈페이지로 '통합'됐다.
제주도 한라도서관(관장 고태구)은 도 소속 15개 공공도서관 통합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라도서관에 따르면 하나의 회원증으로 15개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도서서비스를 연계해 각 도서관별 운영되고 있는 홈페이지에 대한 전면 통팝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통합발주 사업'을 추진케 됐다.
이번 구축으로 15개 공공도서관의 모든 정보와 개인별 대출내역 조회, 통합도서검색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홈페이지에는 웹 접근성과 호환성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브라우저에 동일한 정보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대상 도서관으로는 한라도서관을 포함해 제주시 6개관(우당·탐라·기적의·조천·애월·한경), 서귀포시 8개관(삼매봉·중앙·동부·서부·기적의·안덕산방·표선·성산일출) 이다.
한라도서관은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위해 조만간 '공공도서관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태구 관장은 "모바일 기반 서비스 사업이 완료되면, 통합홈페이지 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한층 더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의)064-710-8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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