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상영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상영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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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오후 7시 30분 CGV제주서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스틸컷.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미국 인디영화계의 거장 영화감독 '짐 사무쉬'의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가 상영된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CGV제주에서다.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씨네토크쇼 보여줘! 이 영화! 12번째 작품으로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영화는 인간을 경멸하지만 그들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뱀파이어 커플 아담과 이브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서양사부터 미국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지적인 대사와 이들 커플의 사랑 이야기는 감독만의 영화 미학을 통해 독특한 스타일의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로 완성됐다.

이 영화는 지난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토론토영화제, 뉴욕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시체스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영화에는 '토르'등에서 열연을 펼쳤던 톰 히들스톤과 '설국열차' 등에 출연했던 틸다 스위튼 등이 등장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사)제주씨네아일랜드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단, 선착순 80명모집. 관람료 일반 8000원, 학생 6000원. 문의)064-702-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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