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서 AI의심 신고...道 '긴장'
전북 고창서 AI의심 신고...道 '긴장'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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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제주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라북도 고창군 산림면 무림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만일에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전라북도에서는 해당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초동방역팀이 투입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상증상을 보이고 있는 오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8일 오후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면 다른 지역 오리와 닭 등 가금류에 대해 반입금지하고 불법반입 검색과 입도객 및 반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내 사육가금에 대한 AI검사와 철새도라지 및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활동과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검사결과 음성 또는 저병원성으로 나타날 경우 고병원성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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