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지역 공약으로 4.3국가 기념일 지정을 내걸었고 제주도당은 제주 6대 공약 중 최우선순위인 4.3희생자 추념일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며 “앞으로 조속한 시일 내 지정 절차를 마치고 올해 위령제가 국가차원의 희생자 추녀일로 차질 없이 봉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고희범)도 이날 논평을 통해 “4․3희생자 추념일 지정 입법예고는 4․3희생자 유족과 제주도민의 60년 숙원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되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 한다”며“오랜 시간 제주도민의 노력을 통해 얻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감회가 크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4.3이 정부 차원의 추념일 지정 수순에 들어간 만큼 더 이상 4.3을 폄훼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나 흔들기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4·3 위령제가 국가차원의 희생자 추념일로 치러짐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위령제에 참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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