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하나투어(대표 최현석)가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가 대회 참가 및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16일 제주를 찾았다.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모로코 등 모두 11개국·22명의 어린이들이 소속돼 있는 ‘글로벌 프렌즈’는 오는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머물며, ‘제5회 제주 국제 동호인 농구대회’ 초등부와 중등부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올레길 트레킹’을 통해 체력단련을 하는 한편 단국대학교 농구부로부터 원포인트 농구 레슨을 받는 교류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프렌즈는 하나투어가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단체경기를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을 길러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2012년 5월 창단했으며 현재 16개국의 국적을 가진 초·중등부 43명의 어린이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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