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관광, 마을 중심 생태관광 발전 모색
지질관광, 마을 중심 생태관광 발전 모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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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핵심 지질명소 탐방 프로그램 개최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지질관광을 마을 중심의 제주형 생태관광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지질명소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핵심지질자원 탐방프로그램’은 도내의 핵심지질자원을 만장굴-성산일출봉, 주상절리-서귀포층-천지연폭포, 산방산-용머리해안, 수월봉의 4개소로 나눠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설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 맞춰 총 네차례 진행되며, 참가자는 40명씩, 모두 160명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동행하면서 주요 포인트에 대한 지질 해설은 물론 지역의 역사, 전설, 문화 등 제주의 형성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화산활동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탐방프로그램은 제주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이해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지질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이 개발돼 마을중심의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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