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전 부지사, 제주 국제화 정책 일환 제안
김경택 전 부지사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고 명문대학이란 세계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누구나 알고 있고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이라며 “이 정도 수준이 돼야 유치 명분도 있고 제주의 국제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지사는 또 “미국 보스턴시가 하버드와 MIT 등 두 대학의 존재로 관광명소가 됐다”며 “세계 명문 대학 유치는 인재양성과 인구유입, 도시인지도 상승 및 경제적 창출 효과 등 모든 도시에서 희망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특히 명문대학 유치 노력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하고 있고 조만간 가시화 해 실현 가능성을 도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지사는 자신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재임 시 영어교육도시를 추진했던 경력을 말하며 “탐라대가 폐교되며 서귀포시민의 자존심을 손상한 바 있는데 세계 최고의 명문대 유치는 이를 만회하고 교육도시로서 긍지를 되찾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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