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다음달 1일까지 특별감찰 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청·경찰서·경비함정·파출소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비상경계 근무와 기능별 업무처리 실태를 확인해 자체 사고 및 비위 부조리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점 활동 사항은 ▲건전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 이행실태 ▲설 전후 여객선 특별교통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실태 ▲해상경비 및 안전활동 강화실태 등이다.
특히 설 명절과 관련해 금품 및 향응 수수 등 도덕성·청렴성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항만 및 여객선·유람선 안전관리, 중요 임해 시설에 대한 대테러 예방활동, 우범 항·포구 해상치안 유지실태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송나택 청장은 “근무 기강을 바로잡아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설 명절 안전한 해상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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