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위 성명 "日교과서 왜곡 시정해야"
일본의 독도침탈 기도 및 역사 교과서 왜곡과 관련, 제주도교육위원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2005년 역사교과서의 범죄적인 과거사의 축소. 왜곡을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위원회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해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재론의 여지가 없는 우리의 고유한 영토이며 우리 민족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일본의 침략적 움직임을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또 "일본 우익 세력 중심의 과거사 및 교과서의 악의적인 왜곡. 노골화된 군국주의 책동은 우리 겨레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교육자들을 모욕하는 행위"라면서 "우리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가 실시하는 민족자주권 수호 전국공동수업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우리는 세계속에 평화의 섬 제주인으로서 긍지와 의연한 태도로 아시아 및 세계교육자. 일본 내 양심적 지식인. 교육자들과 함께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군사팽창 시도를 막기 위한 연대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펼쳐나갈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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