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희망 주는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갈것"

고태구 제주한라도서관장은 15일 신년설계를 통해 "올 한해 '책 읽는 제주'운동을 적극 추진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한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관장은 올 한해 비전을 ▲지역대표도서관 중심역할 수행 ▲공공 도서관 통합도서 서비스시스템 본격 운영 ▲다양한 양질의 맞춤형 장서 20만권 확보 ▲도민 모드를 아우르는 독서운동 전개 등으로 삼고,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도서구입비 3억 원을 투입해 도민희망 도서, 전문도서, 어린이 도서, 외국도서, 제주문헌 등 3만여 권을 구입해나가겠다"며 "최단 기간 내에 20만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도내 15개 공공도서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도서서비스 시스템을 보완, 발전시켜 가까운 도서관에서 도서를 쉽게 대출·반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책으로 여는 행복환 도서관'을 주제로 26개 사업 1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제주지역 21개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2014 도서관 책 잔치 행사', 함께해요! 작은도서관 행사, 제주도민 독후감 모집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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