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세척당근 시장 반응 '호응'
제주산 세척당근 시장 반응 '호응'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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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산 세척당근이 본격 출하되면서 도매시장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과 제주농협지역본부가 지난달 가락시장내 5개 농산물 도매법인과 유통협약을 체결, 제주산 당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세척당근을 본격 출하하기로 했다.

유통협약에서 농협과 도매법인들은 ‘정가수의매매’ 방식을 이용해 올해초부터 오는 4월까지 제주산 세척당근 2500t은 출하하기로 했다.

‘정가수의매매’ 방식을 통해 구매자와 산지 출하자간 협의를 거쳐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아 농업인과 소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좌농협 부영배 장장은 “제주농협지역본부와 구좌농협이 최근 가락시장을 방문해 시장 반응을 조사한 결과, 세척당근의 품질 등이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을 받았다”며 “도매법인들로부터 출하물량을 늘려 달라는 요구가 있어 앞으로 세척당근 처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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