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9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6000여 명을 임원 및 관계자 등을 포함해 9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8000여명에 비해 1000여명 늘어난 것으로, 올해 첫 전국대회로 전국 중·고교 선수와 지도자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다, 겨울방학 일정 등을 안배해 대회를 앞당겨 개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서울에서 열리던 태권도 지도가 경기규칙 강습회가 대회 일정에 맞춰 20일과 24일 양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것도 대회규모 확대에 한 몫을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선수와 관계자 등 9000여명이 제주에 체류하며 약 85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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